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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르다


『이 일 후에 예수께서는 이제 모든 일이 이루어진 것을 아시고 말씀하시기를 “목마르다.”고 하시니 이는 성경이 이루어지게 함이라.』  (요 19:28)

뜨거운 태양 아래 “물 한 방울”조차 마시지 못하고, 십자가에 매달린 채로, 찢어지고 터진 상처마다 많은 피를 쏟아 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극심한 갈증”을 느끼셨다. 또한 뼈들은 어그러져 팔과 어깨가 탈골되었고, 심장 근육은 깊은 상처를 입었으며, 고열에 근육 경련과 근육 파열이 심하게 일어났고, 여섯 시간 이상 지속되는 출혈로 “피의 부족”에 따른 “극도의 탈수 증상”까지 보였으니, 마지막 숨을 거두시기 직전에는 그런 “극심한 고통”을 견뎌 낼 만한 어떤 기력도 남아 있지 않았다.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께서는 매 순간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극한의 고통 속에 매우 뜨거워하셨고 심히 목말라하셨다. 이것은 구약 시대에 “성막의 번제단” 위에서 제물들이 불태워진 것처럼, 인류의 구속을 위해 온전한 번제물이자 화목제물이 되신 예수님께서 불에 타는 듯한 고통을 “십자가의 제단” 위에서 당하셨음을 보여 준다. 우리 추악하고 가증한 죄인들을 대신하여 “죄”와 “저주”가 되셔서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으신 것인데, 심지어 예수님께서는 지옥에까지 다녀오셨다. 완고한 죄인들이여, 지금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로 믿고 영접하라! 완고한 고집 속에 계속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거절하면, 뜨거운 지옥 불 속으로 던져져 극심한 갈증과 극심한 고통을 영원히 겪게 될 것이다. 『손가락 끝에 물을 적셔 내 혀를 식히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고통을 받고 있나이다』(눅 16:24). 과연 그 옛날 불순종한 “부자”처럼 “지옥의 뜨거운 불길 맛”을 봐야 정신을 차리겠는가?

"내가 목마른 자에게 생명수의 샘을 값없이 주리라(계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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