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 최소화의 법칙
『이는 우리 모두가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석 앞에 나아가서 선이든지 악이든지 각자 자기가 행한 것에 따라, 자기 몸으로 행한 것들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라.』 (고후 5:10)
세계적인 기업을 일군 어느 경영인은 자기 나름의 판단 기준을 세워 놓고 어려운 일이 닥칠 때마다 그 법칙에 따라 적용하여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 그 기준은 자신이 노인이 되었을 때를 머릿속에 그려본 후 이제껏 살면서 행한 것을 “후회되는 행동”과 “후회되지 않은 행동”으로 미리 분류해 보는 것이다. 그는 그렇게 현재 해야 할 행동을 결정하면 후회가 최소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이야 자기 입맛대로 “후회되는 행동”을 정의하겠지만, 그들이 나중에 가장 후회할 행동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믿지 않은 것”뿐이다. 그렇다면 성도가 후회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그리스도의 심판석』(고후 5:10)을 바라보면서 자기 행동의 기준을 세워야 한다. 자신이 이제껏 해 왔던 행동 가운데 주님 앞에 섰을 때 후회되는 행동과 후회되지 않은 행동을 나눠 본 후, 어떤 행동은 더 이상 하지 않도록 조심하고 어떤 행동은 더욱 열심히 이어나갈 것인지를 결의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받게 될 “자신의 행위에 대한 보상과 손해”(고전 3:12-15)를 떠올린다면, 불타 없어져 버릴 일은 버리고, 『잘하였다, 착한 종아』(눅 19:17)로 불리며 칭찬받고 상급이 주어지는 일을 해야 한다. 그래야 주님 앞에 섰을 때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고 후회의 눈물도 흘리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어린 자녀들아, 이제 그분 안에 거하라. 이는 그가 나타나실 때 우리가 담대함을 가지며, 그가 오실 때 그의 앞에서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요일 2:28).
"행동의 가치는 그 행동을 끝까지 이루는 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