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자라가라!
『오직 은혜와,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 안에서 자라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토록 그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벧후 3:18)
19세기 영국의 복음주의자 “J.C. 라일”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자란다는 것은, 죄에 대한 의식이 더 깊어지고, 믿음이 더욱 강건해지며, 소망은 더 분명해지고, 사랑은 더 광대해지며, 영적인 마음 자세가 더욱 명료해지는 것을 의미한다.” “오직 믿음”으로 구원받은 성도가 “믿음으로” 성장해야 하는 것처럼, “오직 성경,” 곧 “하나님의 말씀”으로 거듭난 그리스도인은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 안에서』 자라나야 하고, 또 “오직 은혜”로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성숙해야 한다.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거듭난 성도로 하여금 『불경건과 세상 정욕들을 거부』하도록 하고, 『우리로 신중하며, 의롭고 경건하게 이 현 세상을』(딛 2:11,12) 살아가도록 가르치신다. “D.L. 무디”는 “율법이 ‘내가 얼마나 비뚤어져 있는지’ 말해 주는 반면, 은혜는 ‘나를 교정시키고 성숙하게’ 만든다.”라고 말했다. 하나님의 은혜는 항상 충분하게 공급되기에, 은혜가 부족해서 위험을 당하는 일은 없다. 우리가 은혜의 보좌로 나아갈 때 발견하는 것은 아버지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과 자비와 은혜이며, 그러한 아버지의 영원한 품에 우리는 안기게 된다. 하나님의 고갈되지 않는 은혜가 우리 주위를 견고한 방벽으로 두르고 있음을 믿어야 한다. 그리스도인의 인생은 기나긴 행군과 같다. 이 행군은 주님의 은혜로 시작되었기에, 주님의 은혜가 없이는 긴 행군을 온전히 마칠 수 없다. 우리가 이 행군에서 낙오하지 않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은혜”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너희에게 권고하노니 너희는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고후 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