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양식

염려의 무가치함

머니탑1200 2024. 6. 1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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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내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그 날의 재앙은 그 날로 충분하니라.』  (마 6:34)

제2차 세계대전 때 나치의 마수로부터 유대인들을 구해 주다가 옥살이를 했던 믿음의 여인 코리 텐 붐 자매는 이런 말을 남겼다. “염려는 내일의 슬픔을 없애 주지 않습니다. 오늘의 힘을 없앨 뿐이지요.” 염려는 아무런 문제도 해결하지 못할뿐더러, 해결할 수 있는 다른 문제조차도 해결하지 못하게 만들어 버린다. 염려는 낙심을 동반하기 때문이며, 낙심은 성도가 앞으로 나아갈 힘을 빼앗아가기 때문이다(민 32:9).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염려를 지니고 있지 말고, 그것을 우리를 돌보시는 그분께 맡기라고 말씀하셨다(벧전 5:7). 해결할 수 없을 것 같은 문제가 미래에 도사리고 있는 것이 분명해 보일지라도, 우리는 그것에 대해 염려할 필요가 없다. 다만 지금 이 순간에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 그만이다. 나머지 일은 하나님께서 하실 일이지 인간의 영역이 아니다. 지금 혹시 정말로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아무것도 없고, 쓰러지지 않고 버티고 서 있는 것이 최선인 상황에 직면해 있는가? 그렇다면 딱 그 정도만 하라. 주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실 수 있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주께서 오늘 너희에게 보여 주실 주의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이집트인을 다시는 영원히 보지 못하리라. 주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출 14:13,14). 주님께서는 자신의 짐을 그분께 맡긴 성도가 흔들리는 일을 결코 허락하지 않는(시 55:22) 분이심을 기억하고, 미래에 대한 쓸데없는 염려에 삼켜지지 않도록 하라!

"주밖에 나의 마음 누가 알아주리오, 내 맘을 위로하사 평온케 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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