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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조언으로 너는 네 전쟁을 하라. 조언자가 많아야 안전하니라.』  (잠 24:6)

구원받고 난 후 바른 진리의 말씀과 기도로 성장하여 열매를 맺는 것은 모든 성도가 추구해야 할 삶이다. 더불어 교회나 가정에서 먼저 영적 어른이 된 이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조언을 통해 배우는 것도 시행착오를 줄이며 자라가는 데 꼭 필요하다. 조언은 타인에게 도움이 되도록 말로 거들거나 깨우쳐 주는 일이다. 조언하는 사람은 상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의 동기로 출발해야 한다. 그리스도의 심판석에서 온전히 설 수 있게 도와주고픈 마음이어야 한다. 조언을 가장해서 나의 월등함을 드러내거나 가르치려고 하는 자기만족을 추구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구약성경에서 보이는 긍정적 또는 부정적 예들을 통해 교훈을 취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사무엘상 25장에서 나발의 탐심과 어리석음으로 인해 다윗이 친히 복수하러 갈 상황에 나발의 아내 아비가일이 현명한 조언으로 막게 된다. 그녀의 조언은 장차 다윗이 이스라엘의 치리자로 세움을 받을 때 근심이 되거나 마음의 거침이 되는 일을 미연에 방지해 준 것이었다(삼상 25:31). 반면 모세의 장인인 이드로의 조언은 주님의 통치를 무시한 사탄적인 것이었다. 이성에 호소하며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방법들로 모세에게 조언했지만, 주님께로부터 기인한 것이 아니었기에 실패할 수밖에 없었다. 성도들의 매일의 삶은 무언가를 선택하고 결정하는 과정이다. 가장 위대한 상담자시며 조언자이신 주님께 모든 것을 아뢰고 기다리는 것이 성도가 해야 할 첫 번째 선택 사항이다. 그 뒤 영적 어른들의 조언을 들었을 때 그것이 주님의 뜻과 일치하면 확신을 갖고서 실행하면 된다.

"그의 이름은 경이로운 분이라, 상담자라, 능하신 하나님이라(사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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