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를 두려워하는 것은 악을 미워하는 것이라. 나는 교만과 오만, 악한 행실, 완고한 입을 미워하느니라.』 (잠 8:13)
독일의 루터교 목사 “벵겔”은 “하나님만 두려워하는 사람은 하나님 외에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않지만,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 외에 ‘모든 것’을 두려워한다.”라고 말했다. 스코틀랜드의 종교 개혁자 “존 낙스”의 묘비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했고 어떤 사람의 얼굴도 두려워하지 않았던 한 사람이 여기에 누워 있다.”라고 씌어 있다. “하나님을 두려워한다는 것”은 “여섯 가지”를 의미한다. 첫째, “악을 미워하는 것”이다. 성경적인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모든 것이 악하고, 하나님의 눈에 악한 것은 그 무엇이라도 악하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성도는 이 모든 악한 것들을 미워하고 증오한다. 둘째, “지혜의 시작”이다(시 111:10). 그래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을 배우기 전까지, 인간은 그 어떤 것도 제대로 배우지 못한다. 셋째, “보배”이다(사 33:6). 하나님을 두려워하면 금이나 은 같은 “재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 특히 “죄와 죽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넷째, “생명의 샘”이다(잠 14:27). 하나님을 두려워하면 인생의 사막에서 생명의 샘을 발견한다. 다섯째, “순결한 것”이다(시 19:9). “다윗”은 주를 두려워하지 않았기에 “밧세바”와 간음했고 그녀의 남편 “우리야”를 죽게 했다. 여섯째, “경건”이다. “경건”이란 “하나님을 닮는 것”을 의미하는데, 하나님을 두려워하면 하나님을 닮게 된다. 성경적인 믿음과 진리를 지키다가 죽어 간 “경건한 순교자들”은 “화형대” 위에서 기뻐하며 죽었고, “사자들” 앞에서 당당했다. 이는 그들이 하나님 외에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주를 두려워하면 장수하려니와, 악인의 연수는 짧아지리라(잠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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