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가운데 누가 염려함으로 자기 키를 한 큐빗이라도 더 늘릴 수 있겠느냐?』 (마 6:27)
자신의 자녀가 자라지 않는데 좋아할 부모는 아무도 없다. 정신적 성장이든, 신체적 성장이든 자녀가 쑥쑥 자라면 부모의 기분은 “어이구, 내 새끼~” 하며 좋아진다. 사실 키가 크는 것은 부모의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지만, 그래도 기왕이면 키와 몸이 커주는 것이 모든 부모의 바람이다. 하나님께서도 그분의 자녀가 영적으로 잘 자라서 어엿한 영적 성인이 되는 것을 바라신다. 주님께서는 그분의 자녀들이 그리스도의 충만하심의 장성한 분량에까지 성장하기를 바라시는 것이다. 그러나 요람에 누운 아기처럼 밤낮 젖만 달라고 칭얼대는 믿음이라면 그 사람에 대한 주님의 기쁨이 얼마나 지속되겠는가? 아기를 낳았는데 애가 크지는 않고 자꾸 아프기만 하다면 부모는 속상하고 눈물진 세월을 보내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구원받은 성도들에게 바라시는 것은 “믿음의 성장”이다. 믿음이 모든 면에서 성장하여 그리스도께 이르는 것이 자신의 자녀를 향해 가지신 하나님의 뜻이다. 『오직 사랑 안에서 진리를 말하며 우리가 모든 일에 성장하여 그에게 이르리니 그는 머리시며 곧 그리스도시니라』(엡 4:15). 그러나 믿음이 자라는 길은 순탄치 않다. 성도가 주님께 가까이 다가갈수록 마귀가 그만큼 가까이 들러붙어 온갖 계략으로 삼키고 끌어내리려고 하기 때문이다. 성도는 이 막강한 대적과 믿음의 영역에서 싸워야만 한다. 그러므로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으라. 지금껏 많은 성도들이 믿음이 성장하다 말고 의의 길에서 이탈한 것은 마귀의 강력한 공격을 자신의 믿음으로 이겨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승리를 약속하신 주님의 은혜가 우리를 강하게 하시니 힘써 싸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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