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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석은 자들의 길에서 빠져나오라


『집 문 밖에 있는 사람들을 작은 자나 큰 자나 모두 쳐서 눈멀게 하니, 그들이 문을 찾으려고 애쓰더라.』  (창 19:11)

성경은 소돔인을 “사악”하다고 기록한다(창 13:13, 벧후 2:7). 창세기 19장에서 그들은 롯을 찾아온 손님들(두 천사)을 해코지하기 위해 롯의 집 문을 부수고 들어가려 했다. 그때 두 천사가 그들의 눈을 멀게 했는데, 갑작스레 앞이 캄캄해지고 보이지 않는다면 당황하여 비명을 지르거나 주저앉을 일이 아닌가! 하지만 눈이 먼 소돔인들은 더듬거리면서까지 롯의 집 문을 찾으려 애썼다. 그들이 그렇게 문을 찾고자 하는 이유는 그들의 악한 목적인 동성애를 어떻게든 이뤄 보려 함이었다. 이 얼마나 어리석은 자들의 사악함인가! 세상에 속한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그럴듯한 말로 “사악함”을 포장하여 무엇이 “죄”인지조차 알 수 없도록 만드는 데 여념이 없다. 그들은 자기들 생각 속에 하나님을 두기 싫어한다. 마음은 교만하여 하나님을 찾지도 않으며,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에만 급급하다. 전도서 7:25은 “어리석은 자의 사악함은 곧 어리석음과 미친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즉 악에 미쳤기 때문이다. 『아침이 밝아오니 천사들이 롯을 재촉하며 말하기를 “일어나서, 네 아내와 여기에 있는 네 두 딸을 데리고 가라. 그래야 네가 성읍의 죄악 속에서 소멸되지 않게 되리라.” 하더라』(창 19:15). 세상의 어리석고 미친 정욕에 빠져서 눈이 먼 죄인들이여! 죄의 수렁에서 파멸하지 않으려면 어리석은 자들의 길에서 빠져나오라. 인류의 죄를 모두 제거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으로 나아오라. 그리하여 죄로 멸망하게 될 자들에게 속하지 말고, 생명의 말씀, 곧 진리의 말씀을 통해 거룩하게 돼라.

"하나님과 예수님을 부인하는 자들 가운데는 선을 행하는 자가 아무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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