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그 안에 있는 것들과 땅과 그 안에 있는 것들과 바다와 그 안에 있는 것들을 창조하신 영원무궁토록 살아 계신 그분을 두고 맹세하기를 “더 이상 지체하지 않을 것이라.』 (계 10:6)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약속의 책”인 성경, “마지막 책,” “마지막 장”에서 “내가 속히 오리라.”(계 22:7,12,20)라고 세 번이나 말씀하셨다. 이처럼 성경에 나오는 “마지막 약속”은 “재림에 관한 약속”이고, 성경에 나오는 “마지막 기도” 역시 “재림에 관한 기도”이다. 『아멘. 그러하옵니다.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계 22:20). 하지만 세상은 이러한 약속을 조롱하면서 『그가 온다는 약속이 어디 있느냐?』(벧후 3:4)라고 묻는다. 이들이 그렇게 하는 이유는 그들의 “정욕” 때문인데(벧후 3:3), 세속적인 탐욕에 사로잡혀 그것을 영원히 즐기고 싶은 심산인 것이다. 그들은 세상을 사랑하고, 세상에 소망을 두고 있으며, 세상에 미련이 남아 있어 그들 나름대로 세상을 “유토피아”로 바꾸려 한다. 심지어 세상을 위해 기도하고 세상을 위해 일한다. 결국 그들은 “교회의 휴거 때” 지상에 남겨지고,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때” 영원한 불못으로 던져질 것이다. 주님께서는 더 이상 지체하시지 않을 것이다. 천성을 향해 가는 길이 무척 고달플지라도 우리가 기뻐하고 즐거워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조금 있으면 오실 이가 오실 것이다! 조금만 더 견뎌라! 잠시 후면 우리의 믿음의 경주는 끝날 것이고 믿음의 선한 싸움도 끝날 것이다. 세상과 죄의 유혹과의 싸움도 끝날 것이다. 지긋지긋한 현실적인 문제와의 처절한 사투도 끝날 것이다. 고난도 끝나고, 질병도 끝날 것이다. 좌절도, 낙심도, 사람들과의 갈등도, 누군가에 대한 실망도, 상처도, 상실감도 모두 끝날 것이다. 조금만 더 견디면 된다!
"조금 있으면 오실 이가 오시리니 지체하지 아니하시리라(히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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